이제는 채권금리를 주시할 때




주식투자로 재미 보신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만약 주식에 추자 중이 시라면, 채권시장에 주시할 때가 된 것 같아요.
만약 부동산에 투자 중 이라면, 더 더욱 채권 시장을 주시 하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채권은 원래 느려 터진 친구라 빠르게 움직이는 친구는 아니지만, 미래를 보는 Insight 를 주는 친구인 것은 확실 합니다.  채권은 '큰손'들만 손을 뻗어 투자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 반드시 주시하고 있어야 하고, 미래를 예측하는데 주가 보다 부동산 보다 더 먼저 움직이는 아주 좋은 선행 지표 입니다.


기본적은 장기 VS 단기 채권 수익률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에요.


미래를 암시하는 채권 수익률과 가격의 모습이 몇 가지 있는데 간단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1. 평범한 채권 이자율 곡선은 만기가 될 때까지 꾸준히 상승합니다.
  2. 가파른 채권 이자율이 끝까지 계속 상승한다면, 경제가 성장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오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채권 이자율이 오르지도 않고 내리지도 않는 상황에서, 장, 단기 국채 수익률의 차이가 거의 없다면,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의미합니다.
  4. 갈수록 점점 채권 수익률이 떨어진다면, 앞으로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시장참여자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기 채권 수익률이 장기 채권 수익률을 넘어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채권 수익률과 채권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다릅니다.

여러분이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비례로 움직이게 되지요. 사실, 반비례로 움직인 다기 보다는, 채권 수익률은 처음 채권을 입찰할 때 정해 지지만, 그 채권 가격이 변동되면서, 수익률도 함께 변하는 것처럼 보여지는 것입니다.


만약, 3년물 국채를 2%/Y 에 낙찰 받아서 100만원어치를 구매 했다면, 그 채권의 만기시 가치는 106만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100만원을 내게 되죠.

1년 반이 지나, 그 채권보다 더 좋은 투자처가 생겼다거나, 해당 자금을 다른 용도로 융통하고 싶어서 팔고 싶습니다. 해당 채권이 만기가 되면 103만원의 가치가 있지만, 지금은 1년 반이나 전이니까 더 싸게 팔아야 합니다. 그 팔아야 하는 이유가 해당 CDS(신용부도스와프) 등의 상승이나, 정치적인 이슈나, 지리적인 이슈나.. 그것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파는 사람이 많아지면, 채권 가격은 점점 떨어질 것입니다. 가격이 점점 떨어지니까 결국 만기시 받게되는 103만원은 정해져 있으니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는 것 입니다. 



   장기 vs 단기

채권에는 다양한 만기가 있습니다. 1달짜리 부터 어언~ 30년 짜리 까지, 보통 만기가 긴 채권이 이자율이 높습니다. 당연히 돈을 오래 묶어 놔야하는데 그만큼의 메리트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단기 이자율과, 장기 이자율 그리고 그 사이에 수많은 지점들이 의미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단기 금리는 따로 따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항상 같이 오르고 내리지는 않죠.

단기 국채는 보통 중앙은행이 정합니다. 중앙은행이 침체된 경제에 자극을 주고자 이자율을 내릴 수도 있고, 긴축을 하고자 하여 이자율을 올릴 수도 있지만, 하지만, 단기 이자율을 정할 때 가장 먼저 우선시 고려되는 사항은 인플레이션 입니다. 지금처럼 초 저금리를 오래 지속하면 인플레이션이라는 폭탄 도화선에 소리없이 불이 붙을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 금리는 시장에 힘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물론! 그 힘은 채권 시장이 되겠죠.

중앙은행이 너무 저금리로 오래 유지하면, 당연히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것이라 생각하고 장기금리가 오르게 됩니다. 구매력 상실에 대한 방어 작용 이라고들 합니다. 반대로 고금리로 오래 지속되면, 미래에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장기 금리가 내려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금리는..?

우리나라 명목금리는 Covid-19 덕에 사상 최초로 0.5% 까지 내려왔습니다.

실질금리라고 여겨지는 단기 국채수익률은 11월 27일까지 0.72% 였다가 현재는 0.71% 입니다.


만약, 단기 국채수익률이 0.75%를 상회하여 유지된다면, 우리나라 경제는 금리를 0.75%로 올려도 견딜만한 체력이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때 한국은행에 금리를 올리면 시장에 충격없이 금리를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계부채 때문에.. 이게 전통적인 기법따위가 제대로 먹힐까요?


금리를 올리게 되면 어디서 어떻게 폭탄들이 터질지 궁금합니다. 모든 자산을 현금으로 바꿔야할 때를 알기 위해서라도 채권 시장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요?





** 개인의 의견입니다. ** 
** 높은 수익은 높은 위험이 있습니다. ** 
** 투자는 본인의 판단과 책임으로 하셔야 합니다. ** 
** 계좌 관련 정보는 공유하시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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